개그맨 김기수가 최근 일었던 '우영우' 패러디 논란에 소신 발언을 전했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기수가 최근 일었던 '우영우' 패러디 논란에 소신 발언을 전했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기수가 '우영우' 패러디 논란에 소신을 전했다.

최근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왜 이렇게 날 괴롭힐까?"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김기수는 한 시청자를 지목하며 "얘가 착한 앤데, 개그 욕심이 앞서서 장애가 있다. 개그 장애"라고 발언했다.

한 시청자가 이에 대해 "장애를 이렇게 웃음거리로 표현한다"고 지적하자, 김기수는 "이건 영화 '말아톤' 한 장면의 대사다. 이걸 모르는구나. 그건 그렇다고 생각해야지, '불편하다' 이 XX하지 마라. 난 네가 더 불편하다"고 받아쳤다.

김기수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하겠다.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핫하지 않나. 그걸 한 유튜버가 패러디했는데 장애인 비하를 한다고 저격당했다"며 "제 생각은, 그분은 장애인을 비하한 게 아니라 드라마를 패러디한 것 뿐"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