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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과 함께 여름 휴가철이 끝나며 9월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영화들이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이에 어느 작품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번에 소개할 박스오피스 기대작들은 9월에 개봉 예정인 작품들이다. 소개할 작품은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늑대사냥' ▲'정직한 후보2' 등이다.
현빈·유해진, 다시 한 번 뭉쳤다!…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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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영화들 중 가장 먼저 개봉하는 작품은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다.
'공조2'는 내달 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조2'는 지난 2017년도 영화 '공조'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배우 현빈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공조2'는 다시 돌아온 철령과 재회한 겁 없는 직진 본능 민영(윤아 분)의 '짝사랑' 케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고지순한 애정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해외파 형사 잭(다니엘 헤니 분)의 등장으로 완성된 삼각관계는 관객들의 생생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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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케미를 선보인다.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 명준(장명준 분)을 잡기 위해 또 한번 남한을 찾은 북한 형사 철령(현빈 분)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두 번째 공조 수사를 자처한 남한 형사 진태(유해진 분)의 '공조' 케미는 한층 끈끈해진 브로맨스부터 유쾌하면서도 짜릿한 액션으로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 영화 마스터' 김홍선 감독 기대작… 영화 '늑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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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9월 극장가를 책임져줄 작품은 영화 '늑대사냥'이다.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늑대사냥'에서는 영화 '노브레싱'(2013) '파이프라인'(2021)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날로 성장한 연기력을 지닌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출연한다.
또한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자리 잡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배우 성동일을 비롯한 최귀화,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모여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극한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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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은 인터폴 일급수배자인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이들을 한국으로 호송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엇갈리게 등장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빠져나가 봤자 배 안이다"라는 형사팀장 석우(박호산)의 대사와는 상반되게 조용히 탈출을 준비하는 범죄자들의 모습은 프론티어 타이탄호 내에서 일어날 범죄자들의 반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한정된 공간인 프론티어 타이탄호 내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액션과 추격은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강렬한 '청불 액션'을 예고한다.
다시 한 번 극장을 찾은 '진실의 주둥이'… 영화 '정직한 후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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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극장의 마지막을 책임져줄 작품으로는 영화 '정직한 후보2'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정직한 후보2'는 지난 2020년에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이에 1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라미란이 이번 2편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특히 '정직한 후보2'는 배우 김무열과 라미란과의 케미가 기대감이 크다. 라미란은 전작에 이어 '정직한 후보2'에서도 김무열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서로 합이 너무 좋아서 둘 다 함께 가야 한다는 것에 어떤 이견도 없었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라미란 선배님이 '주상숙'을 어떻게 연기하는지를 보며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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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는 배우 라미란과 김무열이 전편에 이어 각각 주상숙과 박희철을 연기했다. 2편에서 주상숙은 진실의 주둥이 사건 이후 복귀 타이밍을 노리다 바다에 빠진 청년을 구하면서 강원도지사에 당선되게 됐으나 다시 돌아온 '진실의 주둥이'로 인해 당황하게 된다. 박희철은 언제나처럼 주상숙을 보좌하다 주상숙과 같은 '진실의 주둥이'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