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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팩(대표 남경보)은 생분해성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생분해성 제품을 생산 및 연구하는 기업이다. 이렇듯 생분해성 플라스틱 업계를 선도 중인 프로팩은 지난 2일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을 프로팩 신사옥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팩 미주시장 진출 MOU 체결식 현장에는 프로팩 남경보 대표를 비롯해 마이클 머레이 박사(이하 '머레이 박사'), 에밀리아 프로팩 글로벌 대리인 등이 참석했고, 이외에도 다수 국내외 관계자 등이 자리를 빛냈다.
프로팩은 이날 진행된 미주 시장 진출 MOU 체결식을 기점으로 기술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그 일환에서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해외 법인 '프로팩 인터내셔널'을 설립해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시장도 겨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중 베트남에 처음으로 해외 생산기지가 마련될 전망이며, 이후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전 세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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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팩에 투자 유치를 결정한 머레이 박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에 참석하고자 한국은 처음 방문했다. 프로팩이 보유한 기술력은 저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프로팩의 혁신 기술이 한국을 대표하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생분해 산업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많은 기업 중 프로팩에 투자를 결정한 배경을 피력했다.
이어 머레이 박사는 "현재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플라스틱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다. 이 플라스틱은 100년 넘게 분해가 되지 않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건 이젠 이 시대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프로팩의 혁신 기술력이 전 세계 환경에 많은 공헌을 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프로팩에 투자 유치를 결정하여 컨소시엄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머레이 박사는 자연 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 중 한 명이다. 그는 건강에 관한 자연적 접근을 다룬 30권 이상의 책을 출판한 바 있으며, 누적 판매 부수는 600만 권에 달한다. 또한, 머레이 박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Bastyr University의 이사회에서 봉사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대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의 치프 어드바이저(Chief Advisor)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머레이 박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에 프로팩의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실제로 머레이 박사의 목표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미국의 다이어트 제품 용기와 약통을 프로팩의 생분해 제품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머레이 박사는 현재 다른 회사에서는 프로팩만큼 분해되는 약통을 개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향후 이에 관한 굉장한 수요가 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프로팩의 최종 목표는 국내 상장과 함께 프로팩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머레이 박사와 합심하여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생분해 플라스틱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수년 내 저희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비전을 말했다.
이어 "드디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팩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프로팩이 '생분해 플라스틱 업계의 애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