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이소라 "불륜으로 인한 이혼 아닙니다"

MBN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가 전남편과의 이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소라 인스타그램

'돌싱글즈3' 이소라가 사과문을 올렸다.

이소라는 18일 "최근 일어난 일들에 있어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아 더 논란을 키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방송에서 전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를 전달했고 전 남편과 저는 대화가 잘 이루어져 두 사람 모두 아이들을 위해 제 3자들이 더 이상 저희에 대해 언급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소라는 "저 역시 전 남편이 제보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더 이상 전 남편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가 불륜으로 인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의 개인사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앞서 이소라는 MBN '돌싱글즈'에 출연해 '고된 시집살이에 시달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후 전 남편의 지인들이 이소라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파장은 커졌고, 한 유튜버가 이소라가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논란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