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무
사진=광무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광무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32분 기준 광무는 전 거래일 대비 420원(13.08%) 오른 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무는 지난 25일 엔켐 및 엔켐 아메리카와 총 108억8700만원 규모의 리튬염(LiPF6)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엔켐과 34억200만원, 엔켐 아메리카와 74억85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각각 17.98%, 39.56% 규모다.

이번 리튬염 공급계약의 공급기한은 2023년 3월31일까지다. 광무는 내년 1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현재 광무의 리튬염 공급 누적 수주 금액은 522억원에 달한다. 앞서 광무는 5차례 걸쳐 엔켐과 총 413억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백향 광무 커뮤니케이션실 과장은 "이차전지 소재 원자재 공급과 관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탄탄히 갖춰 놓은 덕에 최근 리튬 수급난에도 안정적으로 리튬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