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가격이 100원 인상된다./사진=코카콜라
내년 1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가격이 100원 인상된다./사진=코카콜라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가 편의점 가격 인상에 나섰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와 코카콜라제로, 몬스터에너지 제품 가격을 100원 인상한다.


코카콜라 350㎖ 캔과 코카콜라제로 355㎖ 캔은 각각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1.5ℓ 페트(PET) 제품은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코카콜라 가격이 오르는 건 올해 1월1일에 5.7% 인상한 데 이어 약 1년 만이다.

코카콜라는 최근 몇 년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에는 12월16일 인상 소식을 알렸고 2020년에는 29일, 2019년에는 26일 가격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