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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맞춰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100여명의 단기 외국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농가 고용 방식은 27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 개편으로 농촌인력 중개, 농촌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 농업 인력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인력난 해소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통해 농번기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난해 1만 5751명의 국내 인력을 중개 농촌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해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