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안으로 노란색 '아이폰14'를 출시할 전망이다.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이달 안으로 노란색 '아이폰14'를 출시할 전망이다.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조만간 개나리색 '아이폰 14'를 선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5가지 색상에 노란색(옐로)이 추가되는 것이다.

6일 미국 정보기술(IT)전문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이 빠르면 이달 안으로 '아이폰14 시리즈 옐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맥루머스는 "애플은 다음주 제품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아이폰13 시리즈의 새로운 그린색상을 발표한 만큼 이번 브리핑도 아이폰 색상과 관련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4 새 색상이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14를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퍼플, 블루, 프로덕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은 최근 제품 판매주기를 늘리기 위해 매년 가을마다 새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그 다음 해 봄쯤 새로운 색상을 추가했다.

애플은 지난해 3월에 아이폰13 시리즈 기본과 미니 모델에 새 색상인 '그린'을 입혔고 프로·프로맥스에도 '알파인 그린'을 적용했다. 지난 2021년 4월에는 아이폰12 기본과 미니 모델의 퍼플 버전이 등장했다.

아이폰 노란색 제품은 2019년 아이폰11 이후 4년 만이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폰14 시리즈 골드 옵션과 비슷해 차별화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