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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글로리'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아역배우 오지율의 깜찍한 근황이 공개됐다.
오지율의 모친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엄마! 반장선거 떨어졌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반장선거를 치르고 온 오지율과 모친이 나눈 대화가 담겼다.
당시 오지율은 "열심히 했는데 2표 차이로 (반장선거에서) 떨어졌어"라며 "(결과가) 발표났을 때 눈물이 왈칵 났는데 참으려고 하늘을 봤어"라고 말했다. 이에 모친은 "낮에 해맑게 얘기하길래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더니 친구들에게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꾹 참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1·2학년 때에는 임원 선거가 없었기에 3학년이 되자 '이날(반장선거날)만은 촬영을 잡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날이었다"며 "많이 아쉬웠을 텐데 웃으며 잠자리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을 기대해 보자"고 위로의 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반장선거도 나가고 대견하다" "앞으로 기회는 많으니 다음 반장선거에서는 꼭 지율이가 당선되길" "2학기 때 반장이 진정한 인기인" "뿌엥 하는 모습이 상상돼서 귀여워요" "항상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진 지율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지율을 응원했다.
2014년생인 오지율은 '더글로리'에서 극중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로 출연해 귀엽고 깜찍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승리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