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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샤기컷 붐을 이끈 시대의 아이콘, 사실은 패션,, 아무 것도 몰라요?!#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209'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유재석은 "준기 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다"고 말문을 열더니 "패션이 늘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이준기가 보여줬던 파격적인 레드카펫 패션 사진을 들며 "옛날에 이런 얘기가 있었다. 당시 기사로 '레드카펫에 서면 레드카드를 받는 이준기'라고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기는 웃음을 멈추지 못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목을 기가 막히게 뽑으셨다"고 감탄했고, 이준기는 "이때 정말 연예계가 전반적으로 살벌할 때다. 기자분들이 냉혹하게 평가할 때다. 욕도 많이 먹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기의 사진을 본 조세호는 "그 당시만 해도 검은 슈트와 나비넥타이였다. 이런 색감이나 장갑의 선택이(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준기는 "제가 이때 춤을 너무 좋아할 때라 무대에서 많이 쓰니까 레드카펫에서도 해보자 했다. 배우들이 왜 항상 정장만 입나 했다. 그런데 정장만 입는 이유가 있더라. 다 해보니까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의외로 패션을 모른다는 이준기. 그는 "제 팬들은 많이 아는데 명품에 무지하다. 명칭이 맨날 헷갈려서 예전에는 G사를 기빈치라고 했다"고 고백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