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슈 박근우 (박근우 SNS 캡처)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우슈 대표팀의 박근우(27·영주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1위에 올랐다.
박근우는 2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구아리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투로 장권에서 총점 9.413점으로 14명의 선수 중 11위에 자리했다.
박근우는 동작질량과 난도에서 각각 4.90점과 1.80점을 받았고, 연기력에서는 2.713점을 기록했다.
금메달은 총점 9.840점을 받은 중국의 쑨페이위안이 차지했다.
| 팔렘방 대회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쑨페이위안. .2018.8.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쑨페이위안은 2014 인천(도술+곤술)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장권)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슈는 크게 투로와 산타로 나뉜다. 투로는 태권도의 품새나 체조처럼 동작의 완성도를 채점하는 종목이고 산타는 두 선수가 겨루는 종목이다.
투로는 손바닥 위주의 권법인 장권과 주먹 위주의 남권, 태극권, 병기술(도술·곤술·검술·창술)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