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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구 알 아흘리 병원의 공습으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망한 뒤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자들이 이스라엘 영사관 근처에 모여 있다. 2023.10.1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리트 릴리안 앙카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다른 이스라엘 외교관들과 함께 튀르키예를 떠났다고 튀르키예 방송 NTV와 기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에서는 최근의 가자 병원 공격으로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한 후 반이스라엘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튀르키예는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번주 초 이스라엘 정부는 분노한 사람들의 표적이 이스라엘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이유로 튀르키예 여행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발령했다.
또한 튀르키예에 있는 이스라엘 시민들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떠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항공사는 튀르키예를 떠나고 싶어하는 이스라엘인을 위해 18일 늦게 이스탄불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준비했다.
이스라엘 대사관측은 NTV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