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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집중지원에 나선다.
금융위는 6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 30' 1차 모집결과 선발된 핀테크 기업 10개사에 대한 선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은 ▲모인 ▲빌리지베이비 ▲센트비 ▲씨앤테크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에이젠글로벌 ▲에임스 ▲파운트 ▲핀투비 ▲한패스 등이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금융혁신을 주도할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차 모집을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총 3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과정에는 총 52개 핀테크 기업이 지원했으며 핀테크 산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평가위원회의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이 있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을 선발했다.
금융위는 선정된 기업에게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지원을 비롯해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지원, 투자유치 및 IR(투자설명회) 기회 확대,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회사에서도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한 금융·보육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금융회사에서 운영 중인 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전용펀드 기반 투자검토, 컨설팅 제공, 그룹사 금융지원 연계및 국내·외 공간지원 등 다양한 지원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기업들과 투자자와의 매칭 및 IR을 통해 실질적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자유치희망금액, 산업분야, 진출희망국가 등으로 나눠 국내·외 투자기관 매칭과 온·오프라인 방식 IR을 지원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신청 과정에서의 전문가 지원단 컨설팅 우대, 핀테크 기업 인프라(보안, 클라우드 등) 확충, 해외진출 지원 등 핀테크 지원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이용 우대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