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하이코키야는 생존을 위해 첫 만남의 인간, 70년대 청계천의 여공으로 변신하는데 이는 당시 가장 열악한 노동 환경에 처한 집단 중 하나였다.
호리하이코키야는 여공으로 살아가며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고, 열악한 노동 조건의 부당함을 점차 인지하게 된다.
|
책 '이 별이 마음에 들어'는 SF적 요소를 가미해 당시 서울의 여성 노동자들이 겪었던 부당하고 가혹한 노동 현실을 효과적으로 부각한다.
또한, 그녀의 아들이 살아가는 2034년의 모습을 통해 시간을 넘나들며 현실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한다.
한편 이 책은 제11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