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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한다.
오클랜드는 30일(한국시각) 내년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할 2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효준도 명단에 포함했다.
스프링캠프는 내년 2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작된다.
박효준은 지난 2021년 7월 17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며칠 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45경기 타율 0.195,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3경기 타율 0.216, 2홈런 6타점을 작성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하지만 빅리그 스프링캠프에는 초대받지 못했다. 시즌 내내 마이너리그에서만 머물며 101경기에 나와 타율 0.262, 6홈런 42타점 16도루의 성적을 냈다.
오클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최약체로 분류되는 팀이다. 따라서 박효준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팀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