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로고가 압독적이다. 2024.03.18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 기조연설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엔비디아 로고가 압독적이다. 2024.03.18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 주가가 18일(현지시간) 낮 거래에서 3.2% 상승, 시가 총액이 3조3300억달러를 돌파해 세계 1위 규모 기업이 됐다. 이달 초 엔비디아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과 함께 3조 클럽에 합류했다.

AFP통신 및 미 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2년 말 이후 시가 총액이 9배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는 주가가 170% 이상 올랐다. 특히 지난 5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세를 탔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칩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MS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20% 상승했다. 17일 기준 시총 순위는 MS가 3조3320억달러로 1위, 애플이 3조3220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3조2210억달러로 3위였는데 하루 만에 엔비디아가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