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건설업체가 여름(6~8월) 분양시장에 2만여가구의 브랜드아파트 공급을 예고했다. 갈수록 브랜드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인 1만여가구가 지방에서 쏟아질 예정이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 분양시장에는 10대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가 총 2만188가구가 일반분양(6월 1순위 청약 진행 완료 단지 제외, 10대 건설업체 컨소시엄 포함)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방 공급 예정 물량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1만943가구다.
주요 공급 물량은 ▲더샵 리오몬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순천자이그랜드파크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등이다
시장 불화실성이 큰 상황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신뢰도, 안정성, 상품성 등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10대 건설업체 브랜드아파트를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지방권역 청약시장에서는 1군 건설업체의 브랜드아파트가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6월까지(13일 기준) 지방에는 한 자릿수 이상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31개 단지 중 61%에 해당하는 19개 단지가 10대 건설사의 아파트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의 중요성은 각종 설문조사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 고려 요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방 역시 이러한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세에 청약 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자들까지 더해져 여름 분양 시장에도 큰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