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환경 보호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축제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평소 환경 보호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축제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축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줄리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워터밤 서울 2024'의 초대장과 상자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초대장에는 일회용 LED가 포함됐다.


그는 "초대장에 일회용 LED?"라며 "참고로 내가 받은 초대장 아니다. 난 올해도 안 갈 예정이다.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고 적었다.

'워터밤'은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상대팀과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축제다. 2015년 처음 개최된 뮤직 페스티벌로, 코로나19 사태 탓에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재개됐다. 올해는 지코·제시·비비·사이먼 도미닉·선미·우원재·박재범 등 다수 아티스트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