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6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  5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6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 5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10시38분 한국거래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만3000원(4.94%) 오른 9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89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2조1038억원, 영업이익은 47.3% 증가한 655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수주와 4공장 가동률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