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했는데 계속 때려"… 회식서 동료 폭행한 이삿짐센터 직원 검거

이삿짐업체 한 직원이 회식 중 동료가 기절할때까지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회식 중 동료를 폭행한 이삿짐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50분쯤 안산 상록구 한 음식점에서 동료인 4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같은 이삿짐센터 소속 근로자다. 당일 업무를 마치고 회식을 하던 중 갈등을 빚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다툰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남성 2명이 싸우고 있는데 한쪽이 기절했는데도 계속 때린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