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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북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도쿄-북한 평양 연락사무소 개설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4일(이하 현지시각) 아사히TV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 평양과 일본 도쿄 각각에 연락사무소 개설을 검토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북한 측이 제안에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2일 납북자 가족회에 직접 전화해 이해를 구했다. 이에 가족회 측은 "정상회담이 최우선이며 시간 끌기에 사용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사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