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 공공전시 공식 포스터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의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 공공전시 공식 포스터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 조형물을 미사호수공원에 설치하고 2개월 동안 전시한다.

시는 10m 높이의 대형 하남이 캐릭터 조형물을 12일부터 전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과 어우러져 공식적인 점등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를 방문한 미국 아칸소경제위원회 대표단도 함께 참석해 하남시의 브랜드를 국외로도 홍보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평소 강조해온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시의 문화인프라와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진단에 따라 2023년부터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음악축제를 선사해 만족도를 높여 왔다. 이번에 시도하는 대형 캐릭터 공공전시도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서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은 유무형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품질 정책으로 강남보다 더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1등 도시 하남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