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 포스터(넥서스 제공)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 포스터(넥서스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넥서스 출판사가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를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로, 순문학·SF·추리·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응모작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독창적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5000만 원이다. 대상 1편에는 상금 3000만 원과 맥북 에어 1대가, 우수상은 최대 4편을 선정해 상금 각 50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넥서스에서 단행본 출간과 홍보 등 전반 사항을 적극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상금과 인세가 분리돼 별도 지급된다. 기존 문학상이 선인세 개념으로 상금을 지급해 왔던 방식과는 달리 상금을 따로 보장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자 한다.

넥서스 관계자는 "기존 문학상의 지급 관행을 탈피해 보다 많은 작가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상금과 인세를 분리했다"며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목적으로 작가 지원과 우수 문학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작품 접수는 3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넥서스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당선작 발표는 6월, 시상식은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