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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감일문화공원,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지난 30일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감일지구와 위례지구는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황톳길 220m 가운데 80m 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조성했고, 위례순라공원은 160m 전체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설치했다.
사계절 시설은 캐노피가 설치돼 있어 눈과 비를 막아주고 전기히터로 내부온도를 높여준다. 세족장에는 온수기를 설치해 얼어있는 발을 따듯하게 녹여주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시민들은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로써 하남시의 황톳길은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에 이어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