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는 2025년부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병상과 의료 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문의 3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의료진을 증원하고 병상도 늘릴 예정이다.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지역 유일의 고위험 신생아 전문 치료시설로,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소 이후 신생아 165명의 입원 치료와 79건의 응급분만을 포함해 총 336건의 분만이 이뤄졌다. 특히 치료받은 신생아 중 49%는 타지역 출신으로, 센터가 경북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의 병상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절감한다"며,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2025년 센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산모와 신생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