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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3일 머니S가 주최하는 '제5회 지속가능 금융 ESG 어워드'의 ESG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선제적 ESG금융시장 개척 등 ESG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를 체결하며 ESG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수익 증대와 ESG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진행된 투자로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 한 ESG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이 ESG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총 428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가 난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지난 2021년 HSBC와 아시아 최초 ESG연계 금리통화스왑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ESG채권 발행 등 직접투자 관련 ESG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자사에서 판매한 '스노우볼랩' 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 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1호로 가입했다. 하나증권은 새로 출시되는 모든 상품을 ESG와 연결해 판매수익 기부 등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전역을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CONNECT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강성묵 대표도 봉사활동 대상지역 인근 영업점의 임직원과 함께 매달 봉사활동을 한다.
올해도 하나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된다. 하나증권은 2024년부터 청파노인복지관 급식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로 지난달 일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증권은 202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임직원 '1인 1봉사활동' 캠페인을 시행해왔다. 모든 구성원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중이다.
하나증권 FICC본부 임직원들은 '1인 1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3월부터 현재까지 청파노인복지관에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 급식지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기부금 후원도 진행 할 예정이며, 이번 표창은 청파노인복지관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성묵 대표의 철학은 임직원들에게 전파돼 회사의 ESG 정책을 넘어 직원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ESG 열풍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는 탄소배출권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ESG 경영 강화와 사회공헌 확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환경·교육 분야 협력 강화, 참여형 봉사 확대 등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