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2020.10.01.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시리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2020.10.01.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국제공항이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4일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은 시리아 국영 통신사 사나(SANA)를 인용해 시리아 항공·운송 책임자인 아샤드 알 살리비가 이 같이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리아는 지난해 12월 8일 현재 과도정부를 꾸린 반군이 다마스쿠스를 장악하고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로 망명하면서 정치·사회적 격변을 맞은 바 있다.

다마스쿠스 공항은 이를 기점으로 열흘 만인 12월 18일 국내선 항공편의 운영을 재개했으나 국제선 운항에 대해서는 정상화 공지가 없었다.

AFP는 이날 "국제 구호기들은 이미 시리아에 착륙했다"며 "국내선 운항은 재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