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업체에서 5일 불이 났다. 사진은 산업용 내마모제 공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업체에서 5일 불이 났다. 사진은 산업용 내마모제 공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한 산업용 내마모제 생산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0여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에 적재된 알루미늄(함량 5~10%) 분진 1000여톤에서 불이 붙어 모래와 팽창질석 등을 이용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길이 잡히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