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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양현준 ⓒ AFP=뉴스1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 셀틱에서 뛰는 공격수 양현준(23)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셀틱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SPL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셀틱은 19승3무1패(승점 60)를 기록, 2위 레인저스(승점 44)와의 차이를 16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양현준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26분 루이스 팔마와 교체돼 나올 때까지 약 71분을 소화했다.
이날 양현준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서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 나온 공을 재치 있는 헤더로 연결,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막 6개월 만에 터진 양현준의 첫 골.
아울러 양현준은 S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컵 등을 합쳐 18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시즌 두 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2023년 7월 강원FC에서 셀틱으로 이적했던 양현준은 2023-24시즌에는 31경기에 나와 1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