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건모 20주년 기념앨범 속 김건모. /사진=머니투데이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건모 20주년 기념앨범 속 김건모. /사진=머니투데이

코미디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박명수의 토크가 담겼다.


이날 박명수는 김건모의 '미안해요'가 선곡되자 "노래도 노래지만 건모 형이 보고싶다. 항상 유머러스하고 또 본인의 직업 가수로서 노래를 너무 잘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뵙고 싶다. 혹시 다시 활동하신다면 저희 '라디오쇼'에 모셔서 많은 이야기와 함께 형님 목소리 듣고 싶다는 얘기, 관계자 여러분들이 전해달라. 건모 형 사랑한다고"라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2016년 유흥주점원 A씨를 강간한 혐의로 2019년 12월 피소됐다. 이에 김건모는 결백을 주장하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2021년 11월 성폭행 의혹과 관련 김건모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즉각 항고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면서 김건모는 지난 2019년 결혼한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씨와 파경을 맞았다. 결혼식을 올린지 2년8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