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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연계학교'와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를 연계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지원과 기초학력 보장을 강화하여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계학교'는 교사가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및 긴급 지원 등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교사 중심의 교육복지 운영 학교다.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는 정규 교과 수업 중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교다.
'연계학교'로 선정되는 200개 학교는 사업기간 2년 동안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로 자동 지정해 부서별로 나눠서 지원하는 사업을 연계한다.
이와 같은 부서 간 공동 연계 공모는 처음 시도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지속적인 사업 부서 간의 협업 결과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시도가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부서 간 협업으로 '연계 학교'와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를 공동 지정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부서 간 연계 협력으로 학생복지 지원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