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코드 인사' 및 '비상계엄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8일 국회에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치안센터를 방문해 대원 격려하는 박현수 서울경창청장 직무대리. /사진=뉴스1
'친윤 코드 인사' 및 '비상계엄 사태 연루' 의혹을 받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18일 국회에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치안센터를 방문해 대원 격려하는 박현수 서울경창청장 직무대리. /사진=뉴스1

'친윤 코드 인사'와 '비상계엄 사태 연루' 의혹을 받고있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국회에 출석, 직접 입장을 밝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박 직무대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행안위 위원들에게 인사 논란에 관해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해 비상계엄 당일 국회 봉쇄를 지시했던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과 통화해 '계엄 연루' 의혹을 받는 인물로 야권은 박 직무대리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에 파견된 뒤 대통령실(국정상황실)과 행정안전부에서 파견 근무하며 초고속 승진한 점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인사라 비판하고 있다.

앞서 박 직무대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을 묻는 취재원 질문에 "18일 행안위에 가서 소상히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