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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1시간여만에 복구됐다.
18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께 수성구 만촌동, 범어동, 연호동 등 일부 지역의 주택, 상가 등 497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복구는 오전 10시31분께 완료됐다.
만촌동 만촌네거리부터 연호동 연호역까지 달구벌대로에 설치된 신호등에도 전기가 끊겨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 통제에 나섰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상가 리모델링 공사 과정 중 케이블을 잘못 건드리며 정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