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2025 강소특구 테크페어'가 19일부터 이틀간 구미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과 강소특구 육성사업 수혜기업 40개사가 참석해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특화 분야 우수사례 발표 △사업설명회 △기업지원 컨설팅 △Tech-challenge 경진대회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안티드론 재밍모듈(드론 무력화 부품)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은 '알에프온'과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휴대용 골프 연습 전자기기)를 개발한 '엑스빅'이 선정돼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강소특구 테크페어'는 지역 내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특구를 지정·육성하는 제도로, 구미 강소특구는 금오공과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두고 있다. 특히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특화 분야로 설정해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지역 발전과 과학기술 기반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서 탄생한 첨단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혁신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