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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과 광주 북구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와 '2025년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사업장이 북구 관내에 소재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에게 서민금융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 상품은 포용금융 특별대출, KJB새희망홀씨Ⅱ, 햇살론15, 햇살론뱅크,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총 5종이다. 북구청은 취급 후 1년간 5.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3월부터 광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이자지원액은 총 7500만원으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의 대출금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