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21일 진해구청에서 진해군항제 축제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21일 진해구청에서 진해군항제 축제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시는 2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3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명래 제2부시장의 주재로 경찰·군부대·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과 교통 대책 등 26개 분야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개막 전까지 각 분야별 검토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63회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28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9일간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군항제는 △202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EDM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숙박형 크루즈를 유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민·관·군·경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