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가자 지구 2단계 휴전을 위해 이번주에 중동을 방문해 여거 국가와 협의에 들어간다. 위트코프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의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가자 지구 2단계 휴전을 위해 이번주에 중동을 방문해 여거 국가와 협의에 들어간다. 위트코프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의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가자 지구 2단계 휴전을 위해 이번주에 중동을 방문한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자 휴전은) 2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며 "나는 이 문제에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26일 그곳(중동)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에는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참여한다. 위트코프 특사는 "나는 그곳에서 5일을 보낼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가자 억류 미국인 인질인 에단 알렉산더 석방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으로 보인다. 위트코프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모든 미국인의 귀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목표에 대해선 ▲영구 휴전 ▲모든 폭력 행위 중단 등을 꼽았다. 그는 "지금 본질적인 문제는 어떻게 2단계 휴전을 성사시키는가"라며 "그다음이 가자 재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