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0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맥금동,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면 56ha에 달하는 농경지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