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 등 14곳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화성시

경기도는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이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확보 분야 유형3 대상지를 전국 85곳 중 14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어촌 지역 필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업인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 50억원(국비 35억원, 도 4억 5000만원, 시 10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낡은 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어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송교항 내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한다.

송교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마을어장이 넓지만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어장 진입로 훼손이 심각해 노후시설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5년 동안 300곳을 대상으로 총 3조원을 투자하는 공모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플랫폼과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