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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설치 후보지 선정 방식을 공모에서 수시모집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실시한 재공고에서 주민 동의율 60% 미달, 관련 서류 미비 등으로 적격 신청지가 없었다.
수시 모집 첫 신청은 우선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받는다.
접수 서류 검토 후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
1차 신청·접수 기간에 최종 입지가 선정되지 않으면 2차 접수를 진행한다.
이처럼 설치 후보지 선정 방식을 변경하면서 장사시설 유치 지역과 주변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혜택도 확대했다.
종전에 총 100억원으로 계획한 주민지원사업 기금을 1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주민수익시설 운영권에 장례식장 운영권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유치지역(설치 행정리·통)에는 50억원 이내 기금 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매점, 장례식장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과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지역 설치 부지와 경계를 맞닿은 행정리·통(설치 부지가 포함된 읍면동에 한함)에는 5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 지원과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읍·면·동에는 5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지원과 종합 장사시설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