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급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멈췄다. 사진은 2022년 6월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고객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급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멈췄다. 사진은 2022년 6월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 고객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시장도 회복되고 있다. 사진은 13일 오전 9시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현황의 모습. /사진=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시장도 회복되고 있다. 사진은 13일 오전 9시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현황의 모습. /사진=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

급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나스닥이 상승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시장도 회복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1% 올라 8만3693.70달러(약 1억2144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에 비해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하락폭이 둔화됐다.


시총 4위인 리플은 24시간 전에 비해 2.91% 상승해 2.23달러(약 3만3375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시총 5위 바이낸스는 24시간 전에 비해 3.58% 올라 570.30달러(약 82만7562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대부분이 하락폭이 둔화되거나 상승하고 있다. 이는 CPI 호재를 뒤늦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발표된 CPI는 핵심 CPI가 4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크게 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암호화폐 시장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