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다음달 4~8일에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4월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윤중로)를 찾은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걸어가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다음달 4~8일에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4월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윤중로)를 찾은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를 걸어가는 모습. /사진=뉴스1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한강 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모두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장 일대를 벚꽃과 봄을 알리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연출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에는 ▲축제장 입구를 꽃 아치 장식과 포토존으로 꾸민 '봄꽃정원' ▲예술 작품과 잔잔한 음악, 공연이 가득한 '예술정원' ▲백화점과 협업한 다양한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정원' ▲캠핑 의자에 앉아 시민 정원사가 조성한 팝업 가든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정원'이 조성된다.

축제 진행을 위해 다음달 2일 낮 12시부터 9일 오후 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