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한 시민이 활짝 핀 홍매화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은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한 시민이 활짝 핀 홍매화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5일은 낮 최고기온이 16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남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8도 ▲여수 7도 ▲제주 10도 ▲울릉도 독도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1도 ▲대전 15도 ▲대구 13도 ▲전주 16도 ▲광주 14도 ▲부산 12도 ▲여수 11도 ▲제주 12도 ▲울릉도 독도 8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새벽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엔 전남 남해안, 오후엔 경남 남해안, 밤엔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16일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차차 그치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최대 10㎜, 강원 30㎜, 충청 5㎜, 전라·경상 20㎜, 제주 50㎜다.


일부 지역에선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적설량은 수도권에선 경기 동부에 최대 5㎝, 강원 최대 25㎝, 충청·전라·제주 5㎝, 경상 1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