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엄원상이 울산HD를 떠나 대전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는다.
대전은 2일 엄원상 영입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우승 경험이 풍부하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과 중앙 공격 포지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엄원상 영입으로 공격력이 강화됐다"고 기대했다.
광주 금호고, 아주대를 졸업한 엄원상은 2019년 광주FC에서 데뷔했다. 입단 첫해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끈 엄원상은 2022시즌부터 울산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7시즌 동안 182경기에 출전해 36골 20도움을 작성했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엄원상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준우승,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2020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우승,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활약했다.
엄원상은 2025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리그 30경기 1골 5도움으로 주춤했다.결국 시즌을 마친 후 계약만료로 울산을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엄원상은 구단을 통해 "2025년 대전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2026년엔 대전이 반드시 큰 타이틀(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