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일 서울 동작구 한 주민센터 복지상담 부스에 나붙은 에너지 바우처 안내문. /사진==뉴스1
2023년 1일 서울 동작구 한 주민센터 복지상담 부스에 나붙은 에너지 바우처 안내문. /사진==뉴스1

경기도가 지난 1월, 2월 두 달 동안 안전취약계층 28만7193가구에 한파 대비 난방비 143억5965만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 재해구호기금 154억 원을 투입해 가구당 5만 원씩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24만 5272가구와 차상위 계층 4만 192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차상위 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껏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한부모 가정, 조손·부자 가정, 장애인 가구 등이 도움을 받았다. 도는 지급 대상 중 계좌정보가 확보된 23만1526가구는 별도 절차없이, 5만5667가구는 전화, 방문확인 후 지급했다. 계좌이체는 28만1881건, 현금지급은 5312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