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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완료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 전역의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와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함으로써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데이터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도시계획·교통·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지도(입체 시뮬레이션, 도시분석 등)를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시는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시민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도서비스로 개방할 예정이다.
◇덕양구 등 15개소서 자원순환가게 운영
고양특례시가 2025년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올해는 처음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양 자원순환가게는 18일부터 주 1회(화·수·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덕양구(5개소), 일산동구(5개소), 일산서구(5개소) 등 총 15개소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관장 권지선)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소장 자료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카이빙 작업은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 등 고양시 농경 문화사의 변천 과정 등을 기록화하는 작업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작업은 총 3108점의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작업이 완료되는 순서대로 박물관 소장품 검색 '플랫폼 e-뮤지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카이빙 자료들은 향후 전시, 학술, 교육, 홍보 등의 다각적인 방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