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찰이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 천막농성장 부근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 1대를 발견해 견인 시도 중이다. /사진=뉴스1
26일 오전 경찰이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 천막농성장 부근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 1대를 발견해 견인 시도 중이다. /사진=뉴스1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단체들이 모여있는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 천막농성장 부근에서 상경 시위 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트랙터 1대를 발견하고 강제 이동 조치에 나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50분쯤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서 전농 트랙터 1대를 발견해 견인 시도중이다. 경복궁역 2번 출구 앞에서 시민이 연좌해 트랙터 견인에 저항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전농 회원으로 추정되는 일부 인원은 도로에 누워 경찰의 견인 조치를 막고 있다.


이 트랙터는 남태령에서 진행되는 전농의 상경 시위에 참여한 트랙터로 추정된다. 우회로를 통해 광화문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