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가 미래차 전환 부품 중소·중견기업에 업체당 1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부가 미래차 전환 부품 중소·중견기업에 업체당 1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등에 나설 경우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 중견기업은 1.5%를 최대 8년 동안 지원 받을 수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의 2025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날부터 4월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은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M&A(인수합병), R&D(연구개발) 목적의 대출을 업체당 10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총 3200억원 상당의 기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은행선택권 확대를 위해 취급은행도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했다. 접수된 지원신청서는 추천기업 선정 및 은행심사 등을 거쳐 대출된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