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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쌀 공급 과잉 해소와 가격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2922ha 중 13%에 해당하는 382.1ha를 감축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농지 전용 △친환경 인증 △전략작물 전환 △타작물 재배 △자율감축(부분휴경) 등 5가지 방안을 병행한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작물별로 ㎡당 50~500원의 지원이 이뤄지며 올해는 참깨와 들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다. 타작물 재배 시에도 ㎡당 50~150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해당 사업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참여 농가에 경영안정자금,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근영 군 친환경농업담당자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한 핵심 정책인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