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전국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칠봉 꽃동산에 봄 꽃들이 개화한 모습. /사진=뉴시스

오는 17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6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권은 오후 6시까지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5㎜ 미만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19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된다.